연예

구준엽의 아내 대만의 톱스타 서희원 독감으로 인한 사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

소소프리 2025. 2. 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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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의 톱스타 배우 서희원씨가 안타까운 비보를 전했습니다.

일본 여행 중 기침 증상이 심해졌고, 병원에서 독감 진단을 받았는데요

 

독감이 폐렴으로 발전하고 결국에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되었는데,

사망진단서에는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이별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1998년 클론 활동 당시 대만 진출 시기에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를 끝으로 이별하게 됩니다.

그 당시 분위기상 톱스타 연예인들의 연애를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었고, 소속사의 반대도 심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구준엽은 이별을 결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이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별 후에 수 많은 억측에도 불구하고 서희원은 말을 아끼며 구준엽을 지켜주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2011년 서희원은 결혼을 하게되고, 두 사람의 인연은 끝난 거 같이 보였지만

2021년 서희원은 이혼을 하게 됐고,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옛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고,

20여년이 지난 기간동안 전화번호를 바꾸지 않은 서희원과 연락이 되어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시 사랑을 키웠습니다.

20여년 동안 전화번호를 간직한 구준엽.. 계속 서희원씨를 그리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영화 같은 그들의 서사가 해피엔딩으로 쭉 이어갈 줄 았았던 많은 분들은

최초 보도가 나왔을 때 가짜뉴스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담은 시를 남기며 서로애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 지 보여줬습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준엽 「그리움의 춤」

 

오랜 시간을 돌아

너와 다시 손을 잡았건만

운명은 또 다시 너를 데려가네,

눈 감으면 선명한 네 미소,

바람 속에 남은 네 목소리.

추억을 꺼내어 춤을 추면

너는 아직 내곁에 있는 듯 하다.

밤이 깊어도, 별이 져도

나는 너를 잊지 않으리.

이 생이 끝날 때까지

너와 춤추던 그 날을 품으리.

 

서희원 「한 여름 밤의 꿈」

 

한 여름 밤의 꿈 처럼

너 와의 시간은 짧았지만 찬란했어.

별 빛 아래 속삭이던 약속, 손 끝에 닿던 따스한 온기

그 모든 순간이 영원이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은 우리를 시샘했네.

이제 나는 저 하늘의 별이 되어

너를 지켜볼게.

눈을 감으면 들릴 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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