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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개막 울산 vs 안양 승격팀의 유쾌한 반란

소소프리 2025. 2. 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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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개막하는 k리그에서는 2부리그 우승을 하며 승격에 오른 안양FC와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현대FC

두 팀이 맞붙게 되었습니다. 울산은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르며, 다른 팀들보다 시즌을 빠르게 시작했습니다.  

안양FC

2013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한 안양은 이 날 승리로 1부리그 첫 승리 첫 승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안양의 1부 첫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분들과 구단주 등이 원정 경기에 동행하였고, 안양 서포터즈들의 상징인 보라색 물결이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을 환하게 비췃습니다.

경기 양상

 

울산은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주축 선수인 고승범 선수가 빠졌고, 주민규 선수도 대전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최전방의 무게가 줄어든 느낌이 있었고,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여파인지 용병 선수들도 선발라인업에 빠진 상태로 국내 선수들로만 라인업이 꾸려졌습니다.주축선수들이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시종일관 울산이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이끌어왔고, 안양은 간간히 역습 찬스를 살리면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점유율도 7:3정도로 유리하게 가져갔고 공격찬스도 많이 만들어냈지만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한 울산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며, 주중 아챔에 이은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안양의 다음 상대


거함 울산을 침몰 시킨 안양의 다음 상대는 FC서울인데, 서울은 이번시즌 울산의 4연패를 막을 강력한 라이벌로 점쳐지고 있는 만큼 연달아 거함들과 상대해야한다. 서울과 안양은 연고이전 더비로 불리는데, 안양이 2013년 창단한 이유는 2004년 안양 LG치타스가 서울로 떠나면서 안양 연고 축구팀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번 울산과 마찬가지로 서울은 개막 경기에서 제주SKFC에게 0:2로 패하며,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거함 울산을 침몰 시키며, 1부리그에서 역사적인 시작을 알린 안양
또 하나의 우승 후보 서울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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